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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가 조금 전 발견됐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발견 지점 주변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색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지방 해양경찰청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휴연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3시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추락 소방헬기의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이후 해경도 조금 더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해경 등 소방당국은 현재 독도 남쪽 직경 약 9.2km를 7개 수색구역으로 나눴습니다.

이 구역에 선박 12척과 잠수사 80 명을 배치했습니다.

또 하늘에서는 해경과 해군 소방 항공기 10 대가 수면 위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한 해경은 정확한 추락사고 지점을 특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다, 오늘 오후 2시 25분 경찰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인력 3명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72m 지점을 수중수색하던 중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발견했습니다.

헬기 동체는 추락사고의 충격으로 원형이 많이 파손됐다고 해경측은 밝혔습니다.

동해 해경은 발견된 소방헬기에 대한 정밀 탐지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날이 저무는 대로 야간 해상 수색과 수중수색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번 추락사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추락한 헬기와 같은 기체의 안전성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낙연 총리는 어선·상선·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