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금호생명 매각 검토 _집을 짓고 팔아서 돈 버는 방법_krvip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호생명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보험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간과 금호생명에 대한 매각 주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금호 측은 보험사 등 일부 국내외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이미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계는 금호그룹이 애초 금호생명을 상장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던 계획이 최근의 증시 침체로 어려워지자 매각 방향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생명 상장 뒤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과, 금호생명 상장 이전에 지분 일부 또는 전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7월 말 시중에 유동성 위기설이 퍼지자 계열사들이 유가증권 매각, 지분 매각 등을 통해 4조 5천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