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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광주지방의 가짜 음주적발보고서가 나돈다는, 어젯밤 9시 뉴스보도가 나간 뒤, 이같은 가짜 스티커가 전북 지방으로까지 대량으로 흘러든 사실이 밝혀져, 그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익원 기자가 전합니다.


박익원 (KBS 광주) :

가짜 음주적발보고서가, 전남뿐만 아니라 전북 고창으로도 흘러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 지금까지 문제가 된 가짜 음주적발보고서 외에도, 보행자 범칙금 통지서 등 가짜 범칙금 스티커도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이병식 (구속된 인쇄업자) :

음주적발보고서는 3만원 내지 5만원 받았고요. 그리고 운전자나 경범죄, 보행자. 이런 것들은 5만원 내지 7만원 이렇게 받았습니다. 주문받아서 한번 한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박익원 (KBS 광주) :

이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가짜 음주적발보고서와 가짜 범칙금 스티커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통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남 지방경찰청의 자체조사 결과, 이들 가짜 범칙금스티커는, 광산 경찰서. 서부 파출소가 열장, 신가 파출소가 열한장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경찰이 적발한 관련 경찰관 13명 가운데, 5명을 구속함으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8명이 검찰과 경찰에 구속되고, 4명은 수배됐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