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천안함 조사 결과 의심 곤혹”_포커 칩 흑백 드로잉_krvip

국방장관 “천안함 조사 결과 의심 곤혹”_노래로 돈 벌고 여기 불평해_krvip

김태영 국방장관은 오늘 국방부에서 국방.외교.통일 자문위원을 상대로 열린 천안함 조사 결과 설명회에서 완벽한 증거물이 나왔는데도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어 곤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은 큰 목소리로 떠드는데 비해 양심있는 사람들은 조용하다며, 이제는 양심 있는 사람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명확한 증거로 천안함 침몰을 입증했지만, 조사 결과를 믿는 사람이 72%에 그치고 더구나 국회에서도 안 믿는 사람들을 보면 안스럽고 답답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24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과의 조찬 회동에서도 이런 심경을 토로했고, 샤프 사령관은 9·11 테러 때도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