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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억력을 높여주는 한약재가 개발됐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스트레스로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인데 독성이나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한의학의 고전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머리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약재들이 나옵니다. 이러한 약신 가운데 백복신과 원지, 맥아 등 8가지를 특정비율로 조합해 새로운 한약재를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한약재 추출물을 실험용 쥐에 먹여봤습니다. 물을 채운 수조에 쥐를 넣은 뒤 수영을 하지 않고 쉴 수 있는 특점 지점을 찾아가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약을 먹지 않은 쥐가 처음에 도달한 시간은 평균 61초, 스트레스를 받은 뒤에는 기억력이 떨어져 97초가 걸렸습니다. 그러나 약물을 먹인 쥐는 처음에 49초, 나중에도 54초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해경(박사/한국 한의학연구원): 약물을 투여한 그룹의 경우에는 그런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력의 감퇴를 억제하는 것으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기자: 또 이 한약재를 먹었을 경우 아무런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고 면역계통 등에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도 확인됐습니다. ⊙최병학(한나라한의원 의원): 앞으로 계속 연구를 해서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건망증, 그리고 나아가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기자: 연구팀은 이 한약재에 대해 국내와 미국에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고, 미국과 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국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