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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 있는 김선일 씨의 가족들은 김 씨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이번에는 부산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상준 기자. ⊙기자: 김 씨 본가가 있는 부산 범일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가족들 지금 어떻게 지새고 있습니까? ⊙기자: 김선일 씨가 납치됐다고 알려진 지도 이제 만 하루가 지났지만 그 이후 아무런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김 씨 가족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만 있습니다. 다만 김 씨 가족들은 납치했던 테러조직이 당초 생사 최종시한으로 밝혔던 오늘 새벽을 넘어서도 아무런 소식이 알려지지 않자 조금은 안도하며 우리 정부의 석방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 김 씨 본가에는 김 씨 부모님뿐만 아니라 친지들이 모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김선일 씨가 제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 300여 명도 어제 저녁 서면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라크 파병철회와 김 씨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김 씨의 부모도 이 집회에 참가해 아들을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테러단체와 우리 정부에 다시 한 번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신앙심이 두터워 목사가 되겠다던 김선일 씨. 가족들과 국민들의 바람처럼 제발 무사귀환할 수 있기만을 기원해 봅니다. 지금까지 김선일 씨 본가가 있는 부산 범일동에서 KBS뉴스 이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