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랜드 서비스 개선 시급 _텍사스 홀덤 포커의 무료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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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강원랜드 카지노에 동남아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거의 갖춰져 있지 않아서 자칫 반짝특수로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랜드를 찾는 동남아관광객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강원랜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02년 3800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지금까지 1만 2000명으로 연말이면 4만 5000명선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동남아관광객들이 크게 몰리고 있는 것은 강원랜드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관광객들은 서비스가 엉망이라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타이완인 관광객: 한국 사람이 너무 많아 게임을 아예 할 수 없습니다. ⊙기자: 카지노객장은 뿌연 담배연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내국인을 위한 카지노이다 보니 영문안내판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열악한 교통난도 어렵게 찾은 외국인을 내쫓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왕영제(여행사 가이드): 교통방면이 굉장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도로가 너무 안 좋아요. ⊙기자: 모처럼 맞은 동남아관광객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이에 걸맞는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