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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개헌 당론 채택에 민주당은 공식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원총회에선 대표적인 개헌파인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와 가까운 개헌 찬성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개헌 당론이 마련돼야 한다, 대선 전 개헌을 못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등의 발언들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내 대선 주자들도 개헌 논의 요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헌을 위한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을,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야3당 공동개헌안 마련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개헌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거듭 일축했습니다.

결선 투표에 대해서도 자신 가장 먼저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었지만, 개헌을 해야 실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선 어렵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귀국이 임박한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해선 야권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반기문 총장은) 부패의 기득권 연장의 손 들어 주시면서 의기양양 하시던 분 아니었습니까?"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반기문 총장도) 우리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들어와서 함께 강한 경선을 해봤으면 좋겠다..."

개헌과 반기문 총장의 영입을 놓고 야권의 셈범이 엇갈리면서 신경전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