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러, 한국 영공으로 넘어가”…침범 대상 ‘韓 영공’ 적시_체중을 늘리기 위해 섭취해야 할 유청_krvip

美국방 “러, 한국 영공으로 넘어가”…침범 대상 ‘韓 영공’ 적시_빙고 영화 평론_krvip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인근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한국 영공'이었다고 적시하면서 한일 방문 시 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러시아 군용기의 이번 영공 침범에 대해 "우리 영토에서 한 행위"라고 밝힌 상황에서 미국의 신임 국방부 장관이 '한국 영공'임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상원의 인준을 거쳐 임명된 에스퍼 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러시아 항공기의 독도 인근 침범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내가 기억하는 한 러시아 군용기가 그 지역으로, 남쪽으로 비행한 것은 새로운 사실은 아니며, 그들이 한국 영공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이 새로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23일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대응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당시 미 국방부는 어느 나라 영공에 대한 침범인지에 대해선 분명히 하지 않았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내가 태평양 지역으로 가 그들(한국과 일본)을 만나게 되면, 이는 내가 그들과 논의하고자 하는 사안들 중 하나"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