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중단 가능성, ‘구제 금융’ 호소 _새해 메가세나 베팅은 언제 마감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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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중앙은행 수장이 사실상 미국 경제의 중단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구제 금융 호소에 나섰습니다. 공화당 매케인 후보는 유세를 중단하고 tv토론 연기를 오바마측에 제안했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예정 없는 특별 담화를 발표하는 등 미 정부가 구제 금융 통과에 모든 것을 걸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인 FRB, 즉,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의장은 구제 금융이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면 기업이건 소비자건 자금을 융통할 수 없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미국 경제가 멈춰서는 사태가 올 수 있음을 시사한 셈입니다. <녹취> 버냉키(미 FRB 의장) : "신용 문제는 전 경제에 파급됩니다 신용시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성장도, 고용도, 건축도 못하게 되죠." 버냉키 의장은 당장 최근 몇 주간 이어진 금융시장 경색만으로도 금융기관들은 가계와 기업에 대해 대출 연장을 더 주저하게 될 것이며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부시 대통령은 구제 금융 통과를 위해 긴급 담화까지 준비하는 등 미국 정부는 구제 금융안 통과에 모든 걸 걸고 나섰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이제 의회측과 이 문제에 대한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가 오는 26일 첫 대선 토론등 선거 운동을 일시 중단하고 이 구제 금융안 문제를 풀자고 선언하는 등, 정치적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의회 일각에서는 정치적 몸짓에 물과하다며 반발하는 등 미국 정부의 희망대로 이번 주안에 법안이 통과될 지 여부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