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롬니 플로리다서 압승…‘돈 선거’ 위력_심리학자의 평균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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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후보를 뽑는 미국 공화당 경선에선 롬니 대세론이 되살아 났습니다. 일주일 동안 TV광고에 우리돈 80억 원이나 쏟아 부은게 주효했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롬니의 압승이었습니다. 득표율은 46%, 32%에 그친 깅리치를 따돌리고 다시 대세론에 불을 지핀 것입니다. <녹취> 롬니 후보 : "이번 선거는 대통령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신을 살리는 것입니다." 롬니는 대의원 확보에서도 84표로 크게 앞서갔습니다.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깅리치는 이제 장기전 태세입니다. <녹취> 깅리치(전하원의장) : "여러분 친구와 나머지 46개주 주민에게 진정한 보수주의자를 지명할 기회가 있다고 전해주십시오." 플로리다 경선에선 두 후보가 상대 약점을 집중적으로 들춰내는 TV 광고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녹취> 롬니 TV광고 : "플로리다 가정이 주택위기로 모든 걸 잃고 있을 때 깅리치는 이를 이용해 돈을 벌었습니다." 롬니측이 지난 일주일간 쓴 TV광고비는 680만달러로 우리 돈 80억원, 깅리치 진영보다 3배가 많고 지금까지 자신이 지출한 경선 광고비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결국 플로리다에선 롬니측의 막강한 자금력이 주효한 셈입니다. 미 공화당의 다음 경선은 이번주 네바다를 시작으로 서부로 무대가 옮겨집니다. 플로리다와 같은 돈선거 양상은 경선이 치열할수록 더욱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