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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동해안 해변으로 오세요."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올해 피서철 동해안 여름해변 관광객 유치목표를 2천100만 명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동해안 92개 해변은 7월 1일 속초해변을 시작으로 강릉 경포해변 등 대부분 해변이 같은 달 12일 개장해 8월 18∼29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2년간 동해안 해변 피서객은 전년대비 매년 18% 이상 감소하는 추세로 지역경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어서 피서객 유치가 절박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궂은 날씨와 여수 엑스포 등 국제적 행사 등으로 피서객이 감소하면서 1천900만 명에 불과했다.

그래서 올해는 동해안 해변만의 장점을 더욱 잘 살려 휴식과 낭만이 있고 고객 무한 감동 서비스가 제공되는 명품해변으로 운영,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해변 만들기에 힘쓰기로 했다.

도와 동해안 시·군은 관광객·피서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우선 '해변사고 제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일선 경찰서, 119구조대 등 관계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강원도 소방본부와 협력해 여름해변 운영자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받도록 해 피서객 안전을 최우선시하도록 했다.

숙박 협정요금제, 생필품 가격정찰제, 이용료 가격상한제 운영 등으로 부당요금과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깨끗한 수질과 모래 유지를 위한 해변 쓰레기 수거대책, 화장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 정비, 적재적소 분리수거함 설치 등 환경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안전하게 즐기는 여름해변, 해변 무선랜 서비스 제공과 모바일 기기 무료충전 서비스 등을 통한 스마트한 해변, 애견과 함께하는 해변 등 테마별로 15개 특수 시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생각의 차이에서 특성화된 명품해변이 만들어진다"라며 "동해안 6개 시·군의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성공적인 해변 운영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