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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7일 북한이 한미 연합상륙훈련이 진행 중인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태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협력국들과 긴밀히 상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 인원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에 즉각적 위협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불안정성을 초래하는 충격을 준다는 걸 더욱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태사령부는 그간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 거듭 유사한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47분쯤부터 8시쯤까지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미사일은 각각 37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기종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이달 21∼23일에는 수중 드론 형태의 핵 어뢰로 평가되는 ‘핵무인수중공격정’을 발사해 폭발시험을 했고, 19일에는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 실험이라며 ‘북한판 이스칸데르’ SRBM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0일부터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을 진행 중이며, 북한은 대규모 병력의 해안침투라는 훈련 내용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