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에 “미래를 위한 결정”_내기를 인쇄하다_krvip

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에 “미래를 위한 결정”_데이비드 스탠리 포커북_krvip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행사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재가는 “‘국민’과 ‘민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라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 이미 만연화된 불법파업, 정치파업, 반정부투쟁에 사실상 날개를 달아 줌으로써 현장은 물론 사회적 혼란을 불러올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선 “공영방송을 언론 관계 단체를 장악하고 있는 이들에게 넘겨주겠다는 검은 의도가 깔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에서는 두 법안이 국민과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까지 신중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두 법안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에도 귀를 닫았다”며 “두 법안 모두 거대 야당의 독단이 키워낸 악의적 의도가 다분한 정쟁용 공세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지난달 9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윤 대통령은 오늘 이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