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재무상황 계속 악화” _돈을 벌면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전반적인 가계의 채무부담 능력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취약계층의 재무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채 조정이 저점을 통과하면서 민간소비의 회복을 제약해 온 가계부채의 부정적 영향도 조금씩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그러나 고용 사정이 호전되지 않고 있고 저소득계층의 실질소득은 감소하거나 정체되는 등 취약계층의 신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따라서 영세기업이나 신용불량자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서민금융기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금융기관들이 저소득계층과 저개발지역 등에 재투자한 현황을 공시하도록 한 미국식 지역재투자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동산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시중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남아 있어 부동산시장의 안정기조가 정착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한국은행은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