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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 노동당 창건일 72주년을 맞는 10월 10일 '쌍십절'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오늘) "북한이 추석 연휴 기간 분주히 움직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미사일 시험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미사일 시설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브리핑에서 미국 컬럼버스데이(현지시간 9일)이자 노동당 창건일인 10일과 제19차 중국 당대회인 18일 전후를 북한 도발가능성이 있는 때로 꼽았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날인 8일(어제)은 김정일 총비서 추대 20주년, 9일은 1차 핵실험 11주년이란 점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해왔다.

이 때문에 청와대는 추석 연휴에도 국가안보실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가동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군의 대북 감시자산 증강 운용 등으로 미사일 시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 측 특이동향이 포착되지 않아 매주 목요일 오후 비공개로 열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원회가 지난 5일엔 열리지 않았다.

북한의 추가도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