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총선 지도 체제 완결 _빠른 체중 증가_krvip

각당, 총선 지도 체제 완결 _플레이보이 포커 토끼_krvip

⊙앵커: 열린우리당의 신임당의장에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올해 51살의 재선 의원이 당선됨으로써 정치권에 물갈이 개혁경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압도적 지지로 열린우리당의 새 당의장으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은 낡은 정치를 퇴장시키는 것이 첫번째 임무라고 밝혀 야당과의 정면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우리가 맨 먼저 착수해야 할 일은 우리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저 바위덩어리와 같은 낡은 정치, 부패 정치를 쓸어내는 일입니다. ⊙기자: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이용해 열린우리당과 다른 정당을 차별화시켜 개혁세력 대 반개혁세력이라는 새로운 총선구도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의 증발 등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과감한 공천혁명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 같은 여당의 변화는 총선을 앞두고 야권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의례적인 축하를 보내면서도 정동영체제 출범이 총선 구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동영체제 출범에 더 민감한 쪽은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거물급 인사를 포함해 신진인사를 대거 인사 영입함으로써 인물쇄신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복원을 세웠습니다. 총선경쟁이 가열되면서 정치권 개혁과 변화의 바람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