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평창서 3명 사망·11명 실종 _회계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오늘 강원지역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춘천 전화 연결합니다. 박상용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 시간에 최고 80밀리를 기록한 기습 폭우로 강원도내에서 인명피해와 산사태, 교통두절사태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김모씨 집이 매몰돼 김씨와 41살 박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고,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서도 산사태로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오늘 낮 12시쯤, 인제군 남면 남전리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일가족 3명이 집과 함께 휩쓸려 실종됐고,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에서도 70살 남모씨 등 2명이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집중폭우로 1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폭우로 평창군 진부읍,인제읍 남북리, 김화읍 생창리 등 저지대 주택이 침수돼 73세대 2백여명의 주민이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해 있습니다. 특히,평창강의 수위가 한계 수위에 육박하면서, 평창읍 지역 6천여명의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예비령이 내려져 있는 등 오늘 하루 강원도에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