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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래시장 금은방에서 1억원 가까운 금은 보석이 사라졌습니다. 건물 외벽을 뚫고 보석을 훔쳐 갔는데 경찰이 간 큰 3인조 도둑을 쫓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래시장에 있는 한 금은방. 바로 옆 화장실에 커다란 구멍 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3인조 절도단이 이 구멍을 통해 50여 점의 금은보석을 훔쳐 달아난 것입니다. 절도단은 주인 몰래 화장실에 들어가 먼저 드릴로 벽에 30센티미터 정도 구멍을 냈습니다. 그리곤 긴 막대에 연결한 집게를 집어넣어 하나하나 보석을 챙겼습니다. 금은방 바로 맞은편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일당은 벽면이 오래되어 쉽게 뚤리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안에 들어가지 않고 화장실에서 보석을 훔쳐냈으니 경비용 열감지기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녹취> 피해자 : "저는 그냥 깜짝했죠. 처음에는 아무래도 이놈들이 못가져갔겠다 생각했죠. 그런데 셔터 열어보니까 없는거예요. 전혀 생각을 못했고. 꿈에도 생각 못했죠." 3인조 절도단 훔친 보석은 모두 9천여만원어치. 경찰은 인근 가게 cctv에 찍힌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인근 상점 주인 : "문짝을 뜯어서 가져가든지. 넓게 뜯어서 가져가든지 해야지. 어떻게 그렇게 작은 구멍에 긴 막대를 넣어가지고. 지능범이죠." 사건이 발생 후 금은방 주인은 벽면의 두께를 늘리고 철판을 집어넣는 보강공사까지 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