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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을 놓고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이석재 기자가 지켜봤습니다. ⊙기자: 어제 서울지방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먼저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에 대해 추궁을 시작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경찰이 지난달 초 정현준 씨로부터 수집한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에 대해 정부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내부에서 혼선을 빚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문화(한나라당 의원): 보고 라인에도 문제가 있다. 이러한 사건이 청장한테까지도 제때 보고가 안 됐다면 그건 문제가 더욱 크다. ⊙기자: 여당 의원들은 불법 대출 사건의 배후가 정치권으로 부풀려지고 있다며 의혹을 해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유철(민주당 의원): 정권 또는 정치권에 연결시켜서 그 의혹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청장께서는 확실하게 답변하여서 이 의혹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기자: 질문과 답변이 계속되는 동안 국감장은 감정싸움으로 치닫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윽박지르면서 일방적인 주장을 늘어놓자고 온 건 아니란 말이에요. ⊙인터뷰: 누가. ⊙인터뷰: 대변인실에 가셔서 하시든가... ⊙인터뷰: 용어를 가려서 하세요. ⊙기자: 장래찬 전 국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는 오후 4시쯤. 이례적으로 수사부장이 직접 국감위원들에게 상황 설명을 합니다. 그 만큼 사안이 민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승재(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변사자는 전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 1국장 장래찬 국장입니다. ⊙기자: 동방금고 대출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알려진 장 씨의 죽음으로 이 사건이 새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국감장은 동방금고 대출비리 청문회를 방불케했습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