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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을 맞아서 저희 KBS 9시뉴스는 가족이라는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희 KBS가 실시한 가족실태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의 가정 가족관계가 대단히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자녀들의 85%정도가 부모와 자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대답을 했고 또 84%정도가 부모와의 관계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을 정찬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정찬우 기자 :

아들 사위 손자를 한꺼번에 혼내는 가장의 권위 그러나 요즘의 아버지는 좀 달라졌습니다.

<아버지는?>

"그냥 좋으신 분인데 어렵죠, 어렵다는 생각이 들죠."

"잘 해주시고요 또 친구같이 대화도 많이 하시고"

"집안에서 쌓인거 그런거 가끔 술자리에서 아버지하고 얘기하고 그래요"


권위적이라는 대답은 적었습니다. 아버지가 권위적이라는 응답은 52%, 87%가 믿음이 간다고 했고, 자상하다는 대답도 76%나 됐습니다. 자녀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아버지가 자상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어머니는?>

"어머니가 저를 많이 이해해 주실려고 하는 편이죠"

"어떻게 생각하면 잔소리가 좀 심하기도 하고요 좀 자상하고"


어머니와의 관계도 좋습니다. 94%가 자상하다, 93%가 믿음이 간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가 권위적이라는 대답은 24%, 나이가 어릴수록 어머니의 권위를 강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가족대화>

"대화를 자주 하시는 편입니까?"


"많이 하는 편인데요 저희집은"

"자주는 아닌데요 가끔씩"


가족간의 대화를 한다는 대답이 85%, 이 가운데 42%는 자주 대화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화내용>

"돈 달라 아니면 그런 얘기나 그냥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일들"

"주로 장래 어떤 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그런거에 대해서"

"학교에 대한 얘기 많이 해요"


대화내용 가운데는 장래 진로에 관한 대화가 가장 많았으며, 세상소식, 이성교제, 학교성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많은 자녀일수록 이성교제와 세상소식 등이 대화주제로 등장하고, 어릴수록 학교성적과 교우관계 등이 대화의 주된 내용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부모가 섭섭할때>

"언니라고 차별하는거 그런거"

"잔소리할때요"

"생각하는게 틀리잖아요"

44%가 부모와의 관계에 만족하고 있었으나 만족하지 못하는 자녀들은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나 세대차이 등을 불만족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KBS 뉴스, 정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