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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는 증세가 나타나기 5-6년 전부터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지기능이란 뇌에 정보를 저장하고 이 정보를 찾아 사용하는 모든 행위, 즉 생각하고 말하고 기억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미국 시카고 러시 알츠하이머병센터(Rush Alzheimer’s Disease Center)의 로버트 윌슨(Robert Wilson) 박사는 인지기능이 손상되지 않은 노인 2천71명을 대상으로 작업기억(working memory), 지각속도(perceptual speed), 시-공간기능(visuo-spatial ability) 등 특정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16년 동안 지켜본 결과 치매 진단 평균 5-6년 전에 인지기능 저하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인지기능은 노화와 함께 서서히 저하되지만 치매 진단 5-6년 전부터는 저하속도가 15배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윌슨 박사는 밝혔다.

이들 중 462명이 조사기간 중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는 치매가 확실한 증세가 나타나기 상당히 오래 전부터 진행이 시작된다는 사실과 본격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포착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윌슨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 기록(Archives of Neurology)’ 3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