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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국내 유명화장품 회사들 스스로가 외제화장품 수입에 앞장서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만석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만석 기자 :

수입화장품에 밀려나는 국산화장품. 국내 유명화장품 회사들까지도 이 같은 풍조에 편승해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럭키가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제 향수 입니다. 수입단가 8달러인 이 향수는, 무려 7배가 넘는 권장소비자가 5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국화장품이 프랑스에서 들여온 3.5달러짜리 메니큐어 역시 7배가 넘는 2만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라미화장품이 3.2달

러에 수입한 프랑스제 마스카라는 권장소비자 가격이 만2천5백원, 수입가격의 5배를 넘습니다. 쥬리아 화장품이 일본에서 들여온 피부 보호제 입니다. 수입가격의 2배 이상인 3만천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태평양과 한국화장품 등, 국내 10대 유명화장품 회사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수입한 외제화장품은 천만 달러 어치를 넘었습니다. 외제화장품은 대부분 할인 없이 판매되기 때문에 이들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당장은 엄청난 이득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화장품 수입으로 결국은 자신들의 경쟁력까지 떨어뜨리고 있는 것 입니다.KBS 뉴스, 김만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