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테러 가능성…해외 여행 자제”_블랙잭 포커를 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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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해외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중동과 북 아프리카 지역에서 알 카에다 관련 조직의 테러 가능성이 감지됐다면서

오는 4일 이 지역 공관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이달 말 이전에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목표는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지역의 교통. 관광시설이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이에 따라 이 기간 해외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자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국무부는 이에 앞서 오는 4일 이슬람권에 있는 21개 대사관과 영사관에 문을 닫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공관 직원과 방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면서도 어떤 위험이 포착됐고, 정확한 위협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하프 부(대변인)

미 언론들은 이같은 조치가 공관에 대한 테러 위협이 감지됐기 때문이라며 오는 4일이 오바마 대통령의 52번째 생일이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 날이라는 점도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도 테러 위협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미국 전역이 또 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