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일미군 재배치안 백지화 _베토 카레로 스파크_krvip

미국은 주일미군 재배치와 관련해 괌에 있는 제 13공군 사령부의 요코다 기지 이전과 제 5공군사령부 통합. 육군 제 1군단 사령부 자마 기지 이전을 제외한 나머지 제안을 백지화하고 일본측과 다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교도 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5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양국 심의관급 협의에서 이밖에도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 병력 일부의 본토 이전 배치와 ▲이와쿠니 기지 이전 ▲항공 자위대 항공 총사령부의 요코다 기지 통합 등을 제의했습니다. 미국이 이런 입장을 전해온 것은 일본 정부의 기본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제안 내용이 보도돼 해당 지방 자치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