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정당 지지 세력 확산_백만장자의 베팅 가치는 얼마인가_krvip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극우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 '바르'도의 '브리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전선'이 승리을 거뒀습니다.

결선투표에서 '국민전선' 후보는 53.9%의 높은 득표를 얻었습니다.

프랑스 정치계는 그동안 좌파 '사회당'과 중도우파 '대중운동연합'이 주축을 이뤄왔습니다.

그런데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히 커지면서 극우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성향은 특히 젊은 세대에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레(국민전선당 지지자) : "사회당은 말은 평등한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야만적인 세계화에 동참하는등 결국 차별적인 정치를 하고 있어요."

재정위기로 실업률이 상승하고 반 이민감정이 높아지면서 유권자들이 극우성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