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1차 검사서 양성반응” _램 슬롯 검정색과 파란색_krvip

조류 인플루엔자에 인체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특공여단 조모 상병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 상병에 대한 1차 핵산증폭검사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인 H5형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H5형은 사람에게 나오는 바이러스가 아니어서 조 상병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2차 검사를 진행중이며 최종 결과는 1주에서 3주가량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또,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닭과 오리 등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과 비교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상병은 입원 당시에는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 상병이 오리와 닭의 매몰작업에 참여하기 전에 가벼운 감기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단순 세균성 폐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당국은 조 상병과 함께 순창지역의 매몰 작업에 투입된 특공대원 200명을 '고위험집단'으로 분류해 발열 여부를 계속 검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