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특급 태풍형 저기압 비상_골든볼을 차지한 선수는 누구일까요_krvip
일본 열도가 동해 쪽에서 급속히 발달한 태풍과 유사한 '폭풍 저기압'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일본 열도 거의 전역에 폭풍우를 동반한 저기압이 급속히 발달해 반경 800㎞ 범위에서 초속 20에서 3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순간 최고 풍속은 구마모토현에서 초속 38.2m, 고치현에서 초속 34.3m로 관측됐습니다.
또, 강풍으로 바다가 거칠어져 서일본에서 북일본에 이르는 연안에서는 6에서 10m 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해 이시카와현에서는 82세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숨졌습니다.
또, 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려워지면서 오늘 오후 2시 현재 국내서 456편이 결항됐습니다.
초특급 태풍과 유사한 이번 저기압은 편서풍인 동해 쪽의 '한랭전선 제트기류'가 확장하면서 남쪽으로부터 올라오는 따뜻한 기류와 충돌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