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北 상황 악화 용납 안 해” _축구 게임 웹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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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두 나라의 6자회담 수석 대표가 어제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더 이상 핵 관련 활동으로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연쇄회동에서 한미 양국이 확실한 의견의 일치를 본 대목입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도 연쇄회동에 앞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처음으로 북핵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핵실험까지 한다, 이런식으로 나가게 된다면 그것은 북한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기자: 한미 양국은 또 북핵 문제에 있어 중요한 것은 회담재개 자체보다는 회담재개 후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힐 차관보도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 양측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전술에 대해 아주 좋은 합의를 이뤘습니다. ⊙기자: 6자회담 재개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국들이 다양하게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며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가 긍정적일지 아닐지는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러나 6자회담이 무산된다 하더라도 대북 제재나 압력으로 자동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다른 외교적인 방법도 가능하다고 말해 최근의 단호한 경고가 대북제재보다 북한의 회담 참여 유도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미간 협의를 마친 힐 차관보는 오늘 우리나라를 떠나 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북핵 6자회담 재개방안을 협의한 뒤 오는 28일 다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