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20-30% 떨어뜨린다 _혼도니아 주 부의원으로 당선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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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합부동산대책 발표를 이틀 앞두고 부동산시장,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숨을 죽이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강남 집값을 2, 30% 떨어뜨리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대치동 34평형, 지난해 말 6억 50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값은 올 6월에는 10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부동산대책의 첫번째 목표는 이런 폭등지역의 집값을 잡겠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올 들어 강남 집값이 3, 40% 올랐다면 이는 거품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대책으로 2, 30% 정도 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번 대책으로도 집값이 내려가지 않으면 추가대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일단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간간이 값이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일우(서울시 개포동 공인중개사): 매수세는 완전히 실종된 상태이며 매물은 1가구 2주택자를 위주로 호가상으로 10% 이상이 떨어진 가격에서 지금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강남지역의 주택보급률은 100%로, 서울시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지만 4개 재건축단지의 자가거주 비율은 41%로 서울시 평균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그만큼 다주택 소유주가 많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2주택에서는 다가구 소유주의 양도세 중과 등에 맞춰져 있는 만큼 강남의 매물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남의 다가구 소유자들이 다른 대체 투자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다 2년여만 버티면 된다는 분위기도 있어 하락폭이 정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학권(세종코리아 대표): 가격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남권 내에서도 입지가 좋거나 가격을 선도하는 지역의 아파트들은 15% 이상의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부동산대책 발표 이틀 전, 강남의 부동산시장은 숨죽인 채 앞으로 미칠 파장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