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정지 명령 무시하고 출항하기도”_성경 도박_krvip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운항관리실의 출항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출항하기도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세월호 화물 고박업체 현장 감독 45살 이 모 씨는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청해진해운과 화물 고박업체 관계자에 대한 재판의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4월 14일 운항관리자가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가 과적한 것으로 보고 양팔로 엑스 표시를 하며 출항을 못한다고 말했지만, 청해진 해운의 김 모 상무가 이를 무시하고 출항을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씨는, 세월호의 과적과 부실 고박에 대해서는 차량 선적 등에 대한 규정을 몰라서 지키지 못했고, 과적은 청해진 해운의 일방적인 지시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