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댄스파티 성폭행 아무도 신고 안 해 _망가카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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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위치한 리치먼드 고교의 홈커밍 댄스파티 현장 인근에서 지난 주말 밤 15살의 여학생을 10-20대 10명이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나 당시 목격자들이 한명도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미 지역 사회가 들끓고 있다. 미국 현지 경찰은 성폭행 피해자인 여학생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현장 목격자들을 탐문하며 남자 고교생을 포함한 15~21살의 성폭행 용의자 중 6명을 검거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고 나머지 용의자들에 대해 2만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28일 미 지역 일간 콘트라코스타 타임스 등에 따르면 당시 리치먼드 고교에선 홈커밍 댄스파티가 열렸고 파티에 참가했던 15살의 여학생이 파티가 끝난 뒤 현장에 인접한 정원 벤치에서 강제로 성폭행당하고 지갑 등을 빼앗겼다. 피해 여학생은 당시 댄스 파티가 끝난 뒤 집으로 일단 돌아갔으나 성폭행 용의자 중 1명이 여학생에게 `술을 마시러 나오라'고 불렀고 여학생은 다시 나와 술을 함께 마시다 변을 당했다. 당시 범행 현장에는 20여명의 주민 등이 남아 있었고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의 비명 소리와 성폭행 남학생들의 웃음 소리 등이 터져 나왔으나 목격자들은 성폭행 현장을 뻔히 보고도 그냥 무시한 채 신고도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용의자들이 번갈아 여학생을 폭행하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고 서로 잡담을 나누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으나 목격자들이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 사는 한 여성 주민이 `성폭행이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해 들은 뒤 뒤늦게 신고해 와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