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BTL 방식으로 병영시설 개선 _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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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을 이용한 병영개선 사업이 처음 실시됩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모두 1조 6천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이른바 BTL 방식으로 195개 대대의 노후 병영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TL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자본을 투자해 병영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국방부로 이전하고, 민간업자는 국방부로부터 20년간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는 우선 7천 3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84개 대대의 병영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며, 오늘 기본사업계획을 처음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민간 업체들간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군에서 재정사업으로 직접 건설하는 병영시설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시설이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04년부터 침상형 내무실을 침대형 내무실로 바꾸는 등 병영시설 개선 사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222개 대대의 병영시설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