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한미 FTA 권고안 채택_마이크로 리미트 포커 스타 우승자_krvip

美 의회, 한미 FTA 권고안 채택_고윈 게임_krvip

<리포트> 미국 의회가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자체 의견을 담은 권고안을 확정했습니다. FTA 발효시 피해구제안을 이행법안에 담을지를 놓고 상하원의 의견이 엇갈렸지만 FTA내용 자체에 대한 의견은 없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비준을 위한 미 의회의 첫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소관 상임위인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출입위원회는 오늘 한미 FTA 모의축조 심의에 착수해 표결로 각자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은 피해 노동자 구제방안이 포함된 안을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은 이 방안이 빠진 안을 내놨습니다. 핵심인 한미FTA 내용에 대한 수정요구는 없었습니다. 민주,공화 양당지도부는 피해노동자 구제방안 연계여부를 놓고 추후 협상여지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인터뷰>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민주) "I remain open to those options, as long as provide certainty, that the bi-partisan TAA deal will be enacted in tandem with the FTA."(10초) <인터뷰>데이브 캠프 하원 세출입위원장(공화) "Despite questions about how the House, Senate and administration proceed on TAA, one thing is perfectly clear: we cannot afford to let these trade agreements languish any longer."(8초) 관심은 행정부가 언제 한미FTA 이행법안을 제출할지입니다. 이행법안이 제출되면 의회는 90일 만에 표결을 통해 비준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법안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일부에선 의회의 의견 수렴절차가 끝난 만큼 조만간 행정부가 법안을 제출하면 의회가 신속히 표결처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