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본격 복구 작업 _트랜스크 스카이림 아이템 교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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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동 지역에 큰 피해를 낸 강한 비바람은 현재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오늘부턴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됩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류호성기자! (네, 류호성입니다.) 어제 참 많은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지금 기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두 시간 전만 하더라도 한 시간에 2에서 3밀리미터의 비가 강원 영동 지역에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늘게 내리던 빗줄기도 뚝 끊겼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풍 경보가 주의보로 낮아지긴 했지만 영동 지역엔 초속 14미터 정도의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풍랑 경보가 내려진 동해바다엔 최고 7.3미터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항포구엔 3천여 척의 선박이 발이 묶인 상탭니다. 어제부터 전면 통제된 국도 44호선은 오늘도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양양의 오색초등학교는 학교 앞 진입 도로 일부가 유실돼 오늘도 휴교를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와 함께 고립 주민에 대한 구호 활동과 대피한 주민들에 대한 귀가 조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13000가구에 발생했던 강릉의 정전 사고도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 오늘 안으로 모든 가정이 전기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침수 주택에선 가재도구 정리가 이뤄지고 침수된 농경지 270헥타르에서도 물빼기 작업이 실시됩니다. 복구 작업과 함께 각 시군 재해대책반은 정확한 피해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방대해서 정확한 집계는 늦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