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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집에 비밀매장을 차려놓고 일본 관광객들을 상대로 10억원대의 가짜 명품을 팔아온 4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부녀자만 골라서 강도짓을 벌인 20대가 검거됐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서울 효창동의 한 연립주택에 있는 가짜명품 비밀매장입니다. 방 안에는 가짜 상표가 붙은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집주인 김 씨는 시가 13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을 집에 갖다놓고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부녀자만을 골라 강도행각을 벌인 21살 정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 모씨(용의자): 뒤에 몰래 가서 입 막고 흉기로 위협해 (돈을 요구했습니다.) ⊙기자: 정 씨는 지난 8월 서울 서초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1살 윤 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80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심야에 여성만 혼자 있는 카페에 들어가 성폭행과 강도를 벌인 31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15일 서울 교남동 한 카페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 20살 나 모씨를 성폭행하는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