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등 체내 이식 의료기기 회수율 20%”_베팅 하우스 레나타 팬_krvip

인공 관절이나 인공 달팽이관처럼 몸 안에 이식하는 의료기기 가운데 문제가 있는 제품의 회수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인체 이식 의료기기 회수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회수대상 의료기기 9만7천여개 가운데 18.9%인 만8천여개만 회수됐습니다. 문제가 있는 의료기기가 발견될 경우 제조.수입업자는 의료기관에 회수 사실만 통보하고, 실제로 환자로부터 회수했는지 확인할 의무는 없습니다. 또, 의료기관이 폐업할 경우 인공유방과 같은 추적관리 대상 의료기기의 소재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다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최의원은 식약처가 현행 의료기기 회수 시스템의 의무와 책임을 제조.수입업자와 의료기관에만 맡겨놓고 있다며 인체 이식 의료기기를 별도로 분리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