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국자 방역 강화…콜센터 확충 _추첨을 해서 돈을 따세요_krvip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확인된 21개 국가로 늘어남에 따라, 보건당국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서 담당했던 입국자에 대한 전화조사를,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등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콜센터에서는 전화 상담을 한 차례 한 뒤에 잠복기가 끝나는 7일 뒤에 다시 확인 전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 사례는 어제 13건이 접수됐을 뿐, 새로 추정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종 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의 위험이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심 증상 신고는 모두 148건으로 10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6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추정환자에 대한 감염 확인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이 여성이 `확진 환자'로 분류되면 신종 인플루엔자의 국내 2차 감염이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