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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에 설치하는 환기 필터 성능 기준이 강화됩니다.

치아 교정을 하다가 의료기관의 폐업으로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환기 필터의 성능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건설교통연구원이 미세먼지가 주택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필터 기준을 정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중이며, 이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토부가 기준을 정할 방침입니다.

또 주방에 설치하는 레인지 후드의 배기 설비 기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치아교정을 받다가 의료기관이 폐업하면서 치료가 중단되거나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강남의 한 치과를 이용한 소비자들로부터 관련 불만상담이 일주일 새 19건이 접수됐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치아교정이 대개 3년 넘게 진행되는 만큼 단계별 납부제 도입과 보장보험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 왕십리역에서 춘천으로 가는 경춘선 ITX-청춘열차의 정차횟수가 오는 12일부터 6회에서 12회로 늘어납니다.

왕십리역은 서울 2호선과 5호선 등 4개 지하철 노선이 경유하는 역으로, 코레일은 이번 조치로 서울에서 남양주, 가평, 춘천으로 다니는 고객들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