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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기업하는 사람들의 말을 빌면은 마른 수건을 짜는 심정으로 해마다 4월을 보낸다고 합니다. 자금이 달려서 고통을 당한다는 그런 얘기지만은 그러나 올해는 자금사정이 달라졌다는 소식입니다. 이 같은 자금사정의 여유로 기업의 원가부담 요인도 줄어서 올해 국내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이 10%선을 크게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광출 기자입니다.


이광출 기자 :

마감시간을 1시간 앞둔 오후4시, 해마다 이맘 때 이 시간이면 돌아온 어음을 결제하기 위해서, 부가가치세 등의 세금 낼 돈 마련을 위해서 기업인들이 붐비던 은행창구였지만은 올해는 한산합니다.


신강재 (중소기업은행 여의도지점장) :

지금 현재 기업들 자세들을 보면 자금들을 좀 미리 확보를 해가지고 앞으로 경제활성화에 대해서 대비하는 거 같습니다.


이광출 기자 :

기업들이 자금조달의 여유를 찾으면서 회사채 유통 수익률이 지난 달 말보다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은 연 11%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하루짜리 콜 금리도 연 7.6%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와 제도개선으로 기업들이 돈 쓰는 부담이 줄고 임금안정 등으로 원가 부담요인이 줄어서 올해 기업들이 경상이익 증가율이 지난해의 1.5% 증가에서 올해는 14.3%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민간경제 연구소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 밑받침이 되는 부제산업의 증가가 두드러질 예상입니다.


이봉식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철강, 유화, 시멘트, 나무, 종이 뭐 이런 쪽을 얘기합니다. 기초 원재료의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설 걸로 예상이 되는 거기 때문에 그러한 소재 쪽의 가격상승은 곧 경기의 강한 회복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광출 기자 :

이익 증가라는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력부족과 자금의 장기 조달, 그리고 내수위측 등에 대해서 아직 우려감이 높아서 전반적인 경영환경에 정부 역시 경기회복 속도에 맞게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