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김기종씨 50년만에 귀환 _등록하면 돈을 버는 플랫폼_krvip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한국 전쟁 때 포로로 북으로 끌려갔다 지난 12월 초 중국으로 탈출해 공안 당국에 억류됐던 72살 김기종 씨가 오늘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해 51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겼습니다. 지금까지 귀환한 국군 포로는 지난 94년 귀환한 조창호 씨 이후 김 씨까지 모두 35명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가계빚이 지난해 4분기에 다시 가파르게 늘면서 지난해 연말 총 447조 6000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2926만원을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80여 개 시민단체는 주요 도로 행진과 학교, 군사시설 주변 집회 금지 등의 내용으로 이달부터 시행중인 개정 집시법이 집회와 시위를 사실상 원천봉쇄하는 법이라며 불복종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서 의사 표현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조화를 꾀한 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어제 오후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야산에서 6, 7세기 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 100여 점이 나뭇가지에 덮인 채 발견돼 경찰이 토기를 대구 박물관에 인계하고 도굴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12회 KBS 해외동포상 시상식에서 이상경 비엔나대 명예교수, 노만규 프랑스 원자력원 연구부장, 정 추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대 교수, 허병렬 뉴욕 한국학교 교장, 신호범 미 워싱턴주 상원 의원이 각각 부문별 상을 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