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구청장 출연 연극 티켓 할당?”_선거대통령은 누가 이기나_krvip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구청장들이 출연하는 연극의 티켓이 시청과 구청에 할당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공연주최기관인 인천문화재단은 전체 티켓 가운데 85%인 천500여 장을 인천시와 5개 구청에 배분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티켓은 2만원, 3만원, 5만원 등 3종류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구청에서는 내부 전산망에 티켓 판매 안내문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들에게 사실상 표를 떠넘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인터넷 판매에 따른 수수료를 아껴보자는 취지에서 직접판매를 한 것이지 공무원들에게 강매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연극은 오는 26일 부평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어린왕자'로 연평주민과 불우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송 시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 구청장 5명이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