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오바마 약진, 힐러리 첫 추월 _풀 틸트 포커 소유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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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검은 샛별 오바마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힐러리 상원의원을 앞질렀습니다. 오바마는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힐러리를 앞지르는 파죽지세여서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검은 샛별 오바마 의원이 파죽의 상승세입니다. 부동의 1위 힐러리 의원과의 격차를 꾸준히 좁혀온 오바마 의원은 마침내 지난달말 라스무센 리포트의 여론조사에서 32%의 지지율로 30%의 힐러리를 2% 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오차범위 이내지만 오바마가 힐러리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선거전 판세의 또 다른 잣대인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오바마는 올 1분기 순 모금액에서 이미 힐러리를 제쳤습니다. 더 주목되는 것은 오바마의 본선 경쟁력입니다. 공화당 유력주자인 줄리아니 전 시장이나 매케인 의원과 맞붙을 경우 힐러리는 열세지만 오바마는 오히려 4-6% 정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오바마의 꾸준한 상승세는 그가 잠시 떴다가 스러지는 반짝 후보가 아니라는 점이 입증되면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첫 흑인 대통령의 가능성이 현실화되자 흑인들도 힐러리에서 오바마로 지지를 바꾸는 것으로 보입니다. 젊음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대중스타와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바마의 상승세가 대선 본선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