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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들어 장거리 미사일 엔진시험을 5차례나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오늘 비공개로 열린 국방정보본부 국감이 끝난 뒤 여야 간사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지난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 이후에도 미사일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본부는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엔진시험을 올해에만 5차례 실시했으며, 올해 5월부터 기지 확장 공사를 하고 있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도 갱도 주변 정리 작업을 지속하는 등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조 의원은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북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대칭 전력을 증강시키고 있고 전방 100㎞ 이내 병력의 70%, 화력의 80%, 전차 2천대를 배치한 것이 맞느냐'는 민주당 유인태 의원의 질의에 조보근 정보본부장이 "맞다"고 답변했다고 조 의원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