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 멸종위기식물 천여종 도입_플라멩고와 인터 게임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내년 상반기 공식 개관을 앞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 전세계의 멸종위기 식물 천여 종이 도입됐습니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 협약에 따라 보호받고 있는 식물 천여 종을 비롯해 전세계 기후대별 식물 4천3백여 종 3만여 개체를 들여와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식물은 물병나무와 아가베 선인장,드레곤트리, 그리고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호주 바오밥나무 등 국내 서식하지 않는 식물이 대부분입니다. 생태원측은 식물 2만여 개체를 열대와 사막기후 등을 재현한 대형온실 5곳에 나눠 심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나머지 만여 개체는 재배온실에서 기후변화와 종보존 연구용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