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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에 혼자 있던 치매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이 단 하루 동안 피서를 간 사이에 변을 당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쯤 경남 마산에서 85살 노인이 함께 살던 아들 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노인을 모시던 아들 부부와 손자들은 하루 일정으로 피서를 떠나 있었습니다. 거동이 어려웠던 할아버지는 혼자 남아 집을 보고 있었습니다. ⊙김성오(마산 동부경찰서): 화장실 바닥에 구토를 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기자: 경찰은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던 할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면서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 변조): 영 걸음도 못 걷고, 실룩실룩 걷고 몸의 상태가 진물이 나는 것처럼... ⊙기자: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이더라도 치매 노인을 혼자 남겨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권재철(창원파티마병원 신경과장): 독립적인 이런 사회활동이 안 되는 거죠.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자기 혼자 일상생활이 유지가 안 되는 그런 상태라... ⊙기자: 집안에 일이 있어 치매 노인을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돌보기 어려울 때는 치매 단기보호소를 이용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