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드사 징계 완화 _태블릿 슬롯에 칩이 고정되지 않음_krvip

최근 신용카드 연체율 급증으로 카드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자 당국이 카드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현금대출 비중 감축계획을 2분기 연속 이행하지 못한 카드사에 대해 당초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었으나 주의촉구 등 가벼운 수준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전체 카드사의 지난해 말 현재 평균 현금 대출비중은 54%로 6개월만에 3% 포인트 낮아졌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는 50%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이러한 조치안을 오는 28일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월에도 연체율이 급증함에 따라 4천억원대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영업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