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도 '동반혜택' 기대 _포키 한 번 플레이해 보세요_krvip

한미 자동차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국내 자동차 업계도 내수가 늘어나는 등 수입차 업계와 함께 동반 혜택을 누릴 전망입니다. 자동차세 인하는 그동안 국내업계도 꾸준히 요구해왔던 사항인데다 이번 인하폭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큰 것이어서 침체된 자동차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3천㏄ 이상 대형차는 세금 인하폭이 40.5%에 이르는 등 중.소형차보다 커 대형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산 차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7월까지 특별 소비세를 한시적으로 30% 인하하기로 한 조치를 오는 2천 5년까지 연장한 것도 자동차 내수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수입차 업계가 요구해 온 승용차에 대한 저당권 설정을 허용한 것과 형식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자가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도 장기적으로 외국산차의 수입을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그러나 이번 세금 인하로 내수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외국산차의 수입 증대로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시장 위협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