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6층 건물에 큰 화재 _여자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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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에서는 강남의 16층 빌딩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우수경 기자가 종합해서 전해 드립니다. ⊙기자: 16층 건물 한 층이 시뻘건 불길로 휩싸였습니다.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강남 청담동 16층 건물의 한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목격자: 연기가 차니까 손님들이 먼저 다 나가 버렸어요. ⊙기자: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장소에 고가사다리가 닿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관: 외부에서 할 수 있는 거는 한계가 있잖아요. ⊙기자: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논산에서는 승용차 2대가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충남 논산시 지산동 기민중학교 앞길에서 부여군 초천면 24살 강 모씨의 승용차와 논산시 성동면 22살 임 모씨의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가 숨지고 두 차량에 타고 있던 10명의 승객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