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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중국 군 수뇌부가 양국간 군사 협력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괌에 미사일 사격 위협을 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군 수뇌부가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함참의장과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중미 연합참모부 대화 체계 문건'에 공동 서명하고, 양국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팡 총참모장은 중국 군대는 미국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갈등과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군의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군사 협력의 강화는 최근 북미간 긴장 고조와 관련해 한반도에 대한 오판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미중 군 수뇌부의 협력 강화 합의 자체가 최근 괌에 미사일 위협을 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팡펑후이 총참모장과 함께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사령부도 방문했습니다.

북부전구 사령부는 북한과의 국경에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